2011년 5월 19일 목요일

다락방이 있는 언덕 위의 집과 아파트를 오가는 여행 전문가 이동형 교수의 여유만만 해피 라이프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 단미 -

 

다락방이 있는 언덕 위의 집과 아파트를 오가는 여행 전문가 이동형 교수의 여유만만 해피 라이프

living • suggestion 두 집 살림 어떠세요 02

경기관관공사 이사와 경기도 관광협회 회장을 역임한 여행 전문가 이동형 교수, 그는 전원주택 생활 이후 수지의 아파트와 홍천의 주말주택을 오가는 멀티 헤비테이션을 택했다. 대학 강의와 방송, 여행으로 바쁜 생활을 보내지만 틈만 나면 홍천으로 내려가 충전을 잊지 않는다. 꿈에 그리던 그림 같은 집에서의 하루는 그에게 둘도 없는 행복이다.

천혜의 자연에 반해 선택한 홍천의 주말 집

여행 전문가이자 건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인 이동형 씨의 집은 무려 5채다. 9평 손바닥만 한 목조 주택에서부터 40평대 클래식한 분위기의 아파트까지 크기도 스타일도 다양하다.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들르는 목조 주택 4채는 홍천에, 일상생활을 하는 아파트는 경기도 수지에 있다. 주변 환경도 집 스타일도 다르지만 어느 곳에서건 그는 한결같이 유쾌하다. 56번 국도를 타고 오가는 2시간 여행길, 오감으로 자연을 즐기며 마음에 여유를 가득 채운 덕분이다.
국내외 수많은 곳을 두루 다닌 이동형 교수가 정착한 곳은 강원도 홍천. 겹겹이 둘러싼 산과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맑은 공기, 알프스나 유럽 못지않은 멋진 풍경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처음 봤을 때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홍천강 발원지로 때 묻지 않은 청정 계곡을 끼고 있고 집 바로 뒤에 소나무 숲이 있어요. 주변에는 산사나무 군락지가 있는 배산임수의 좋은 지형이지요. 10여 분 거리에 있는 산은 토종꿀 관리 지역으로 이곳 주민들만 전용으로 출입할 수 있고요. 조금 더 올라가면 자작나무 숲도 있는 정말 멋진 곳이에요.”
은퇴 후 아내 박희옥 씨와 함께 오순도순 살면서 노후를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에 동네에 땅이 나오면 꼭 연락을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돌아왔다. 그로부터 반년 뒤 270평의 대지를 웃돈까지 얹어 주고 구입해 2년 전부터 본격적인 주말 주택 생활 준비에 들어갔다.
“홍천에 주말 집을 지을 때 마음을 담은 편지로 아내를 설득했어요. 이미 6년간 화성에서 전원주택 생활을 했던 터라 장단점을 잘 알고 있거든요. 당시 집성촌에 살다 보니 돈 주고 구입한 내 땅에 길을 내는 것도, 감을 따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아내가 힘들어했어요. 그래도 이번에는 환경은 물론 동네 인심까지 두루 살피고 은퇴 후 생활까지 고려한 저의 생각에 아내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붉은 스페니쉬 기와와 다락방이 있는 언덕 위의 집
예쁜 집을 갖고 싶은 생각에 건축 박람회와 소형 주택 전문 업체를 많이 찾아다녔다.
60평형대의 전원주택에서 생활해보니 관리도 힘들고, 처분할 때도 고생한 경험이 있어 이번 주말 집은 작은 평수를 원했다. 또 진정한 휴식을 위해 작더라도 스타일이 있는 예쁜 집을 찾았지만 좀처럼 없었다.
“집이 작기 때문에 단가를 낮춘 곳들이 있었지만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내실과 스타일을 두루 겸비한 집이 없더군요. 그래서 스웨덴과 핀란드로 주말주택을 벤치마킹하러 떠났어요. 주말주택 개념이 일반화된 그곳에서는 10평대 이하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한 살기 편한 예쁜 소형 주택이 많아요. 수입해 오고 싶었지만 개수에 제한이 있어 결국 포기하고 국내 업자에게 의뢰해 지금의 집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오렌지빛 스페니쉬 기와, 다락방과 데크로 꾸며진 아담한 목조 주택이 지어졌다. 부부가 사용하는 18평 본채는 1층에 거실과 부엌, 화장실과 다용도실, 2층에 침실과 화장실을 둔 구조로 되어 있다. 계단과 지붕 밑의 데드스페이스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해 옷장과 이불장, 다용도 수납함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가족이나 친척, 손님이 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마찬가지. 복층 혹은 다락방을 가진 원룸 구조로 미니멀하지만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 뒤에 푸른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 홍천의 주말 집. 오렌지빛 유럽식 점토 기와와 다락방이 있는 건물은 마치 프로방스를 연상시킨다. 총 270평의 대지 위에 거실과 침실, 욕실, 주방을 갖춘 작은 집은 18평 1동, 9평 2동, 6평 1동 총 4동과 작은 텃밭으로 이뤄져있다. 대지 구입부터 건축까지 든 비용은 총 2억 5천만원 선. 땅을 일찌감치 산 데다 여러 동을 한꺼번에 지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부부는 집의 관리와 유지가 쉽도록 평수를 작게 만들었다. 대신 가족이나 지인들이 왔을 때 편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작은 게스트 하우스를 따로 마련했다. 은퇴 후에 정착했을 때 장기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원한다면 게스트 하우스를 임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 집을 통해 진정한 쉼을 꿈꾸다
홍천에서는 이동형 교수는 주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긴다. 밝은 햇살이 쏟아지는 집에서, 푸른 잔디가 돋아나는 마당에서, 그리고 동네 개울과 뒷산에서 자연과 벗하며 삶을 음미한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집 앞에 있는 작은 텃밭에서 상추와 고추, 감자, 고구마 등을 길러 먹기도 한다. 작은 양이지만 부부가 먹기에는 충분하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이른 아침을 참 좋아해요. 동네가 깨어나는 그 시간에는 마당 앞쪽에 겹겹이 펼쳐진 산에 운무가 멋지게 드리워지거든요. 매일 변하는 멋진 풍경화를 보는 듯하죠. 밤이면 쏟아지는 별들을 보는 것이 좋고요. 봄에는 싱그러운 자연,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낙엽 그리고 겨울에는 이렇게 멋진 설경이 펼쳐져 사계절을 즐기기도 좋아요. 그러고 보니 여기서는 모든 게 좋네요.”

▲ 봄부터 가을까지의 이동형 교수 부부의 홍천 생활은 분주하다. 텃밭에서 손수 농사를 짓거나, 개울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 산행과 드라이브도 즐기며 전원의 생활을 만끽한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는 대부분 햇살이 드는 따뜻한 창가에 앉아 조용히 명상을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오늘의 게스트 한홍범, 원춘자 부부와 같이 지인들이 함께할 때는 마당에서 바비큐도 해 먹거나 뒷산으로 함께 산책을 하며 겨울 여행을 즐기는 기분으로 시간을 보낸다.

이동형 교수는 은퇴 후의 계획도 세워두었다. 앞으로는 본채를 제외한 다른 동을 유럽의 휴양지처럼 장기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저렴한 가격에 빌려줄 계획을 갖고 있는 것. 여행 전문가의 입장에서 하루에 십만 원을 훌쩍 넘는 부담스러운 펜션 문화가 참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마음 편히 머물면서 아름다운 홍천의 자연을 즐기고, 그 안에서 충분히 쉬었다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나이 들면 더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병원을 찾는 것이 힘들 수도 있고 은퇴 후 수입 문제도 있으니까요. 큰 집만 고집하지 말고 이렇게 작은 집을 지어 생활하면서 대여도 고려한다면 힘들지 않게 노년의 여유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weekend
수십 년 동안 국내외를 두루 다닌 여행 전문가의 마음을 빼앗은 홍천. 이동형 교수는 그곳에 꿈에 그리던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시간이 날 때마다 들러 전원생활을 만끽한다.
산과 계곡, 맑은 공기, 사람들의 푸근한 인심은 그가 꿈꾸던 노후의 삶이다.
weekdays
지난해 딸아이를 결혼시킨 뒤 두 부부가 생활하는 40평대의 아파트. 진한 오크 컬러를 기본으로 유럽 여행에서 구입한 이국적인 소품들로 클래식한 공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동형 교수는 주로 서재에서 방송과 강의, 기고할 원고를 정리하며 시간을 보낸다.
/ 여성조선
취재 박미진 기자 사진 박종혁 취재협조 OK시골(www.oksigol.com)

다락방이 있는 언덕 위의 집과 아파트를 오가는 여행 전문가 이동형 교수의 여유만만 해피 라이프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 단미 -

여교사 9년간 교복입고 등교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만나는 창

 

여교사 9년간 교복입고 등교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뉴스엔] 2011년 05월 13일(금)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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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9년간 교복입고 등교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뉴스엔 박아름 기자]
학교에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교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12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교복을 입고 다니는 고교교사 김미화(49)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화 씨는 교복을 9년동안 입어왔다. 그는 "교사로서 권위의식도 있었고 점점 학생들과 멀어지는 것 같아서 고민 끝에 교복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이들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 같다고.
제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김미화 씨는 "교복을 입은 후 아이들이 훨씬 나를 친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친구처럼 대하기도 한다"며 "교복을 입지 않은 16년보다 교복을 입은 9년동안 더 많은 정을 나눌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학생들로부터 받은 감동의 편지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교복으로 학생들과 만나는 것 외에도 그는 독특한 교육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있었다. 국어수업에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거나 학생들의 발도 씻어주는 등 김미화씨만의 수업방식과 학생들을 대하는 방식이 있었다. 그는는 "교사는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쇼맨십이 있어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미화 씨는 "교복처럼 겉옷만 입는 교사가 아니라 정말 아이들의 속마음까지 이해하고 쓰다듬을 수 있는 교사가 되고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SBS)
박아름 jami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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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도 노래한다, 그들이 손대면…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 뉴스플러스

 

의자도 노래한다, 그들이 손대면…

입력 : 2011.05.20 03:20

독일 '영 디자인 탤런트'에 뽑힌 한국 디자인 그룹 '준&정'
의자 파이프 안에 모래 넣고 깔대기로 증폭… 움직일 때마다 바다 소리가 '쏴아~ 쏴아~'
기발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美도 주목… "네덜란드서 경험 쌓아 한국서 꿈 펼치고 싶다"
'쏴아~ 쏴아~'
지난해 독일방송채널 RTL에 '해변의 흔들의자(Rocking on the Beach)'라는 이름의 신기한 흔들의자 하나가 소개됐다. 화면 가득 의자가 클로즈업되더니 어디선가 바닷가 모래사장에 파도가 밀려왔다가 쓸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당시 열리고 있던 쾰른 국제가구박람회(IMM)에 출품된 수천 점의 작품 가운데 주목할 만한 가구 디자인으로 꼽힌 작품이었다. 형태도 예사롭지 않았다. 재료는 쇠파이프. 등판 왼쪽으로는 깔때기가 달려 있었다. 파이프 안에 모래를 넣어 의자가 움직일 때 소리가 나게 디자인한 것이었다. 깔때기는 모래 소리를 증폭시키는 장치였다. 이 의자는 독일디자인협회에서 매년 전 세계 10여개 팀에 주는 '영 디자인 탤런트(young design talent)'에 선정됐다.
▲ (사진 위)파이프를 이어 만든 의자‘해변의 흔들의자’. 바다에서 가져온 모래를 파이프 안에 넣어 의자가 움직일 때마다 마치 해변에 파도가 치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의자 왼쪽에 달린 깔때기는 소리를 증폭시키는 장치. 독일 방송이 소개했다. (사진 가운데)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구름처럼 생긴‘구름 우산’. 비가 와도 우산을 잘 쓰지 않지만 우산을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유럽 문화를 반영해 디자인한 제품. 미국 NBC 방송의‘투데이 쇼’에 소개됐다. (사진 아래)계란 형태의 세라믹 안에 LED 조명을 넣은‘스마트 에그 램프’. /준&정 제공

의자를 디자인한 이들은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한국 디자인 그룹 '준&정(Joon&Jung)'. 김준수(29)·최정유(29)·이현욱(25), 3명의 젊은 한국 디자이너가 활동하는 스튜디오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템포러리 아트 센터(Temporary art center·TAC)에 입주해 있다. TAC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예술인 80팀이 모여 있어 네덜란드의 문화 심장으로 불리는 곳. 입주 자체가 영예로 인정된다. 준&정은 이곳에 들어가 있는 유일한 동양인팀이다. 지난해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차세대 디자인리더로도 선정됐다.
"파이프는 도시의 숨은 혈관 같아요. 도시를 함축하는 소재에 자연을 넣고 싶어서 네덜란드 해변에서 가져온 모래를 담았어요." 18일 국제통화로 만난 '준&정' 공동대표 김준수씨는 "소박한 일상을 탐험하면서 살갑게 느껴지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연세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의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에서 유학한 뒤 2009년 최정유씨와 함께 스튜디오를 세웠다.

▲ 네덜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디자인그룹 준&정 멤버들. 왼쪽부터 최정유, 김준수, 이현욱씨.

네덜란드는 전통적으로 미니멀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디자인 강국이다. 준&정의 작품엔 이런 네덜란드적 감성과 한국 젊은이의 유쾌한 감성이 함께 녹아 있다.
"유학 첫 학기에 컴퓨터로 근사하게 과제를 해갔는데 낙제를 받았어요. 교수님이 저를 부르시더니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너무 사로잡혀 있다고 하시더군요." 김씨는 그때부터 꽉 조여 있던 창의력을 발산했다. 소소한 일상의 경험을 버무려서.
'헤어지기 슬픈 컵'은 실연의 아픔을 위트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두 개의 컵이 붙은 채 늘어져 있는 모양. 이별하고 싶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은 제품으로 네덜란드에서 연인에게 주는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보이만 로테르담 시립 미술관에도 소장돼 있다.

▲ 헤어지기 슬픈 컵… 한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은 커플의 마음을 반영한 작품‘헤어지기 슬픈 컵’.

세라믹으로 만든 스피커 '내추럴 스피커'는 아랫부분에 크기가 서로 다른 나무봉 여러 개를 붙인 뒤 해진 가죽끈으로 묶었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스피커에 반기를 들듯 손 냄새 물씬 머금은 스피커다. 김씨는 "도시인들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에 초점을 둔다"고 했다.
조만간 준&정의 작품은 네덜란드의 공공시설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최근에 만든 조명 '리빙 라이트'가 일부 도시의 거리와 도서관 조명으로 설치될 예정. 나무를 엮은 형태의 조명으로 내부에 감지 센서가 있어 사람이 적을 때는 어두워졌다가 사람이 많이 모이면 밝아진다. 절전과 인간애를 동시에 표현했다. 에인트호번에 있는 다리 '돔멜 브리지'도 이들의 손을 거쳐 바뀐다. "사람이 지나갈 때 교각의 옆면이 움직이는 다리를 디자인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들의 작품은 멀리 미국에도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구름 모양으로 만든 '구름 우산'이 2009년 미국 NBC '투데이 쇼'에 아이디어가 기발한 디자인으로 소개되면서부터다.
하지만 이들이 가진 꿈의 종착지는 한국이다. 김씨는 "유럽에서 디자인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한국에 돌아가서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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