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5일 토요일

"TED Translations Talks in 한국어" 로 영어공부하기


혹 모르시는 분을 위해 내가 TED를 즐기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

TED가 원지 혹 모르신다면 (헉!!)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새로운 사고의 세계가 열리는 감동을 느끼실것입니다)

저는 Translations Talks in 한국어 (http://www.ted.com/translate/languages/ko) 사이트를 통해

자막을 영어로, 한국어로 또는 무자막으로 번갈아가며 TED 강연을 이해하고 청취하고 있다.

우선 아래 사이트로 가면 다음 화면이 나오고




다음 원하는 강연을 선택하면 (저는 문어 강의로 재미있는 Mike deGruy 의 강의를 검색했다)




화면으로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21 language off라는 부위가 나오는데

그곳을 클릭하여 English, Korean등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우측아래 show transcript 박스를 클릭하면 번역된 script가 아래처럼 나타난다


그러면 그것릏 보면서 참고할 수도 있고 커서로 그래그 해서 저장하기 하여 문서로 저장할 수도 있다.





그렇게 만든 script 파일을 올려보았다

그리고 또한 화면하단에 downlord를 클릭하면 동영상,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내 폰등에서

시청, 청취 할 수  있다.

(이내용은 제가 미드동-네이버카페에 올린글을 재편집하여 올렸습니다)

2012년 9월 14일 금요일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 신혼집 전·월세 싸게받는 집주인, 美·日처럼 세금 깎아주자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 신혼집 전·월세 싸게받는 집주인, 美·日처럼 세금 깎아주자

  • 전문가 14명이 제시한 해법
  • 런던은 7년치, 뉴욕은 8년치 소득을 모으면 집 한 채 사는데, 한국 수도권은 9년치를 모아도 좀 모자란다. 더구나 다른 나라엔 없는 '전세' 제도 때문에 목돈 마련 부담이 크다. 제일 힘든 경우는 부모는 지방에 살고 자식은 수도권에 취직한 가족들이다.
    "그래도 출구는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부동산·은퇴·가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네 차례 모여 구체적인 해법(解法)을 내놨다.

    ①보증금 5000·월세 50만원짜리 신혼집 많이 생기게

    이상영 명지대 교수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을 내고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안정되게 살 수 있는 주택이 많아지면 그게 바로 주택 문제 해결"이라면서 "민간 임대시장을 활성화하자"고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집주인이 2년 계약한 뒤 전셋값을 올릴 수 있다. 전셋값 안 올리고 오래 살게 해주는 집주인에게 세금을 깎아주거나, 낡은 건물 리모델링 비용을 저리(低利)로 빌려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팀장은 "미국과 일본은 이미 이런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②재개발 진행중인 지역, 방 두 개짜리 최대한 짓도록

    김희선 알투코리아 전무는 "작은 집이 사라진 게 제일 큰 문제"라고 했다. 2000년대 중대형 주택을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해서 벌어진 일이다. 이에 따라 평당 임대료만 따지면 대형 아파트보다 소형 아파트가 비싼 상황까지 벌어졌다.
    취재팀이 서울시 통계와 '부동산 114'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140~163㎡·42~49평) 월세는 평당 12만~19만원, 관악구 A 아파트(32㎡·10평)는 16만원이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서울 시내에 새로 들어설 아파트도 대부분 중대형이라는 점이다. 2000년 이후 주택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을 보면, 과거에는 10채 중 7채가 작은 집(60㎡·18평 이하)이었는데 재개발이 끝나면 10채 중 4채로 줄어들 전망이다. 변창흠 세종대 교수는 "이걸 방치하면 중대형은 수요도 없는데 자꾸 늘어 값이 더 떨어지고 소형은 집이 모자라 계속 오르는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이러면 부모·자식 모두 괴로운 만큼,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은 이미 나온 사업계획을 수정해서라도 최대한 소형 주택을 많이 지어야 한다"고 했다.

    ③소형주택 주차장 지자체가 해결… 건설 단가 낮추자

    지금은 건설 업체가 작은 집을 많이 짓는 것보다 큰집을 적게 짓는 게 이익이 많다. 세대 수에 따라 건설 기준을 맞춰야하기 때문이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아파트 건설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저렴한 아파트를 많이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성수 주거복지연대 전문위원은 "일본에 가보면 우리처럼 아파트마다 주차장이 다 있거나 벽이 두껍지 않다"고 했다.
    그러다가 자칫 주민들이 '저질(低質)' 주택에 사느라 고생하게 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주차장처럼 주민들이 함께 쓰는 시설을 지자체가 지으면 저렴한 소형 아파트를 더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

    ④대형 신도시보다 자투리 땅에 작은 집 짓는 시대로

    고성수 건국대 교수는 "정부가 신도시 지어 주택문제 해결하는 시대는 갔다"고 했다. 돈만 들고 효과는 적은 데다 남은 땅도 거의 없다. 또 요즘 젊은이들은 기성세대와 달리 머나먼 신도시 넓은 집에 사느니 도심 작은 집에서 여유 시간을 갖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아이 키우려면 신혼부부 어느 한쪽 직장 근처나 양가 부모 사는 곳 근처에 살아야 할 필요도 있다. 김덕례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지자체가 각자 자기 동네에 맞는 모델을 만들어 낡은 집·구역을 정비할 때 다양한 형태로 소형 주택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

    ⑤집으로 재테크도 옛말… 꼭 사야한다는 강박 버려야

    우리보다 저출산·고령화가 빨리 온 일본의 경우, 60대 부부가 각자 80~90대 부모로부터 팔리지도 않는 집을 한 채씩 물려받아 자기 집까지 두 채, 세 채가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우리도 앞으로 집값 올라서 재테크 하기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하미정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집을 '재산'이 아니라 '거처'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조주현 건국대 교수는 "정부도 시장도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저소득층은 비좁은 셋집에 살고 고소득층은 널찍한 자택에 산다고 생각한다. 외국은 고급 주택부터 허름한 주택까지 다양한 수준과 형태의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이 시장에 나와 있다. 개개인이 편의에 따라 집을 살지, 임대할지 선택하는 구조다. 월세 산다고 깔보지 않는 풍토다.

  •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 신혼집 전·월세 싸게받는 집주인, 美·日처럼 세금 깎아주자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경청할 내용인것 같다

    2012년 9월 3일 월요일

    [월요인터뷰] '독도는 한국땅' 진실 찾아 귀화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독도는 한국땅` 진실 찾아 귀화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조용한 외교는 끝났다…명확한 근거로 일본을 교육시키자"
    日 노다 총리 3가지 논거 대지만 최근 발견된 사료로 충분히 반박 가능
    日 국민에 알려주면 대부분 수긍할 것
    韓·日 선거 앞두고 타협 불가능해…끌려다니지 말고 국제홍보 강화해야
    日 은폐 알고 진실 택해 한국에 귀화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이를 반박할 수 있는 증거와 논리를 적극적으로 내세워야 국제적으로도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일본은 보수화·우경화돼 가고 있어요. 그 선봉에 서 있는 일부 정치인들은 그것을 이용해 인기를 끌고 있고요. 한국은 가만히 있기보다 그런 사안이 터질 때마다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야 합니다. 일본 국민들은 한국 국민이 침묵하고 있으면 ‘인정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독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56)에게는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다. 일본 국적을 버리고 한국으로 귀화한 그에게 일본인의 ‘심중’을 전해 듣고 싶어서가 아니다. 일본 극우 정치인들의 ‘망언(妄言)’에 대해 누구보다 분노하고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는데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 있는 연구실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를 인터뷰했다. 그는 독도를 둘러싼 ‘저 일본인들’의 억지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우리 한국인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냉철하게 얘기했다.
    ▷일본의 억지주장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8년 전부터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적어놓고 2008년 이후 역사·지리 등 사회과 교과서에도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한국 정부는 그때마다 강력하게 대응했습니다. 우리가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는 건 사실 틀린 얘기입니다. ”
    ▷한국 정부의 대응에 일관성이 있었다는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불거졌어요.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죠. 그러자 일본 정부가 엉뚱하게 독도 문제를 언급한 겁니다. 일종의 맞불작전이었어요. 한국 정부의 위안부 문제 해결 요구에 대해 성의 있는 행동을 보이지 않고, 외교 문서에서 독도는 한국 영토라는 내용을 삭제하라는 무례한 요구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니까 한국 정부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강행한 것입니다. ”
    ▷일본 정부의 강경 대응이 ‘국내 정치용’ 도발이란 얘기도 있는데요.
    “그것은 한국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은 오는 11월 중의원 선거를, 한국은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서로 타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일본은 왜 억지 주장을 계속하죠.

    “사실 한국인들은 일본이 무슨 논리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지 잘 몰라요. 일본의 주장을 정확히 알아야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노다 총리는 세 가지를 얘기했습니다. 첫 번째가 17세기 중반 에도막부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립시킨 역사적 기록이 다수 남아 있다는 겁니다. 1620년대부터 일본 어민들이 에도막부로부터 울릉도에 건너갈 수 있는 도해(渡海) 면허를 받아 조업을 했다는 증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1905년 일본은 법률을 통해 독도를 정식으로 시마네현에 편입시켰다는 것입니다. 17세기 이후 실질적으로 지배해 오던 독도를 일본 영토로 재확인했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2차세계대전 이후 1951년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독도를 일본이 포기해야 할 한국 영토로 명기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그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첫 번째와 관련해 17세기 후반 ‘돗토리본’의 문서를 보면, 에도막부는 일본인의 울릉도·독도 도해금지령을 내리면서 두 섬은 조선의 부속도서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이런 사실은 ‘1877년 태정관(일본 내각의 전신) 지령’에서도 확인됩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당시 일본 정부는 시마네현에 ‘울릉도와 독도(外一島)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지시했어요. 두 번째인 1905년 시마네현이 독도를 편입했다는 주장에 반박하려면 그 이전에 대한제국이 확실하게 독도를 장악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필요하죠. 오랫동안 나오지 않다가 최근 2년 새 그 증거가 다수 나왔어요. 1897년부터 대한제국은 울릉도·독도에서 전복 등 어패류를 채취한 일본인들에게 세금을 매겼어요. 세금 징수는 국제법상 땅을 실효 지배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17세기 중반에 독도에 대한 실효 지배권을 확립했다는 바보 같은 주장을 하고 있어요. 반박도 쉽게 할 수 있는데 한국 정부가 안 하는 게 문제입니다.”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한국 정부는 일본의 이런 주장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노다 총리는 자신들의 주장을 세계에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어요. 반면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반박을 한 적이 있나요. 한국 정부의 유일한 논거는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한국의 고유 영토이다, 이것뿐이에요. 1945년 이후 한국 소유로 돌아왔고, 지금까지 실효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을 하고 우리 주장을 해야지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일본이 ‘한국 정부는 사실 대답할 근거를 찾지 못하고 있다. ICJ(국제사법재판소)에 가면 120%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은 억지 주장을 계속할텐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일본의 논리를 확실히 극복하고, 일본 국민들이 이를 알 수 있게 홍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홍보를 할 필요가 없다는 우리 측 주장도 많아요. 일본의 ‘유치한’ 거짓말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지요. 해명하고 반박하다 보면 오히려 일본 주장에 말려들어갈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한국 정부나 국민들은 ‘독도는 원래 우리 땅인데 거기에 무슨 논리가 필요하냐’며 공부할 생각을 안 해요. 이러니 세계적으로도 일본 주장만 돌고 있지요. 미국도 독도를 한국 땅으로 보다가 2008년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지요. 오히려 가만히 있으면 다른 나라들이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일본의 주장이 애초에 잘못돼 있으니 일본 정부와 국민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조용한 외교’는 끝났습니다. 앞으론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명확한 근거를 세계적으로 홍보해야 합니다.”
    ▷일본인들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설명해주면 수긍할까요.

    “일부는 감정적으로 반발하겠죠. 하지만 경험적으로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입니다. 일본 정부는 독도 문제에 대한 자료를 70%만 공개합니다. 나머지 30%를 밝힌다면 수긍할 수밖에 없습니다.”
    ▷귀화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는데 일본이 독도 관련 사료를 은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귀화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학자라면 무엇보다 진실을 알리는 게 중요한 임무이니까요. 일본 내에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겠어요.”
    ▷귀화한 일본인으로서 한국에서 살아가기가 힘들진 않나요.

    “아니오. 외국 경험이 많은 교수 사회에서 지내다 보니 특별히 외롭거나 힘들진 않습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1956년 일본 도쿄 출신이다. 도쿄대 3학년 재학 중에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해 알게 되면서 한·일 현대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1989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편입, 2000년 고려대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민족동화정책 분석: 조선과 만주, 대만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일 관계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독도종합연구소장도 맡고 있다. ‘대한민국 독도’ ‘일본 고지도에도 독도 없다’ 등 독도가 한국 땅임을 밝히는 저서를 여럿 썼다. 2003년 한국인으로 귀화했으며, 1989년 한국인과 결혼해 딸·아들 3남매를 뒀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가 귀화 결심을 굳히게 된 주요한 동기였다”고 말한다. 일본을 방문할 때는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를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기도 한다고 했다.

    [월요인터뷰] '독도는 한국땅' 진실 찾아 귀화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